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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다보스포럼서 "담배산업 패러다임 변화 본격 시작"

기사등록 : 2019-01-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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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 앙드레 칼란트조풀로스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일반담배를 하루 빨리 대체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25일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앙드레 칼란트조풀로스CEO는 “전 세계적으로 흡연인구 감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모든 흡연자가 금연하는 것이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 이라며 “과학과 기술에 기초한 더 나은 제품들이 일반담배를 대체해 하루빨리 ‘담배 연기 없는 미래’가 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4차 산업 혁명과 기후변화, 에너지, 공중보건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인류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과학기술에 기반해 해결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 주제와 관련해 칼란트조풀로스 CEO는 포럼에서 다양한 의견을 가진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담배와 관련된 이슈는 금연단체와 담배업계간의 갈등에만 초점이 맞춰졌다”며 “담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가 본격 시작된 바로 지금이 정부, 규제 기관, NGO, 과학자와 산업계가 함께 해결책을 찾을 때”라고 말했다.

한편 필립모리스는 20여년전부터 담배 연기 없는 혁신 제품에 대한 기초 연구를 시작했다. 최근 10년간은 궐련형 전자담배 등 혁신 제품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등 지금까지 5조원 이상 투자한 바 있다. 

필립모리스 안드레 칼란조풀로스 CEO.[사진=필립모리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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