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사회

박종우·이율·안병희 중 서울변호사회장은?..오늘 본투표

기사등록 : 2019-01-28 06:0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제95대 서울변호사회장 본투표 오늘 개시
28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서 정기총회·본투표
사전투표율 52.5%…오후 3시쯤 개표 결과 나올 듯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1만5000여명의 서울지방 변호사를 대표하는 제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감사 본투표가 28일 진행된다.

서울변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본투표를 진행한다.

제95대 서울변호사회장 선거에 회장 후보로 출마한 기호 1번 박종우 변호사(왼쪽부터)·기호 2번 이율 변호사·기호 3번 안병희 변호사. [사진=뉴스핌·안병희 변호사]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총 유권자 수는 1만5871명이다. 지난 25일 진행된 조기투표에서는 8326명이 참여해 투표율 52.5%를 기록했다.

조기투표율은 매년 오르는 추세를 보이다 올해 다소 주춤했다. 지난 2017년 제94회 선거에서는 56.9%의 투표율을 보였다. 2015년 93회에는 56.1%였다.

서울변회장 후보로 출마한 박종우(44·사법연수원 33기)·이율(56·25기)·안병희(56‧군법무관 7회) 변호사(기호순)는 공통적으로 변호사 업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직역 수호를 위한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변호사는 △ 공익활동 미이행 부담금 제도 폐지 등 회칙·회규 개정 △의무연수 중 전문연수·6개월 실무연수제도 폐지 △대외협력활동 강화를 바탕으로 직역수호를 위한 입법 활동 △서울시 및 각 구청 변호사 채용확대 논의 △형사 성공보수 부활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변호사는 △공익활동 제도 폐지 △대한법률구조공단·형사공공변호인 제도 전면 개혁 추진 △전자경유 시스템 도입 △국선변호관리권 변호사회 이관 △10대 전문변호사회 설립 등을 약속했다.

안 변호사는 △ 20억 예산절감, 회원복지 집중 : 대한변협과의 중복기능 통폐합 △소송대리를 통한 실무연수 즉각적 처우개선 △형사성공보수 합법화 △출산‧육아 전폭 지원 : 전담변호사, 동서남북 어린이집 확충 △인터넷 중개플랫폼 ‘서로톡’ 개설 등 공약을 밝혔다.

서울변회는 이날 오후 3시 정도에 선거 개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변회장 임기는 2년이다. 

 

q2kim@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