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필리핀 남부에 위치한 한 성당 내외부에서 미사 도중 두 차례에 걸쳐 폭발물이 터져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7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이 인용한 복수의 보안 관계자들은 이날 술루주(州)의 홀로섬에 위치한 대성당(cathedral) 내부에서 첫 번째 폭발이 발생한 뒤 외부 주차장에서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민간인과 군인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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