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은 28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정국 현안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모은다. 한국당은 현재 국회 보이콧(거부)을 선언하고 릴레이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1.24 kilroy023@newspim.com |
한국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총을 개최하고 선거제도 개혁안에 대한 당론을 마련한다. 다만 다른 야3당이 요구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및 의원 정수 확대 등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당 내 합의를 이룰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또한 대여 투쟁 방향에 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를 ‘좌파독재정부’로 규정하고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 손혜원 의원 목포 문화재 논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 강행 등에 대해 TF(태스크포스) 등을 꾸린 상태다.
한편 비공개 논의에서 주말 새 논란이 되고 있는 주요 당권 주자들의 출마 자격 논란에 대한 의원들의 목소리도 나올지 주목된다. 주말 새 당비 3개월 납부를 기준으로 하는 책임당원만 전당대회에 피선거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에 대한 출마 자격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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