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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신도시서 아파트 2만7133가구 분양 예정

기사등록 : 2019-01-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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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해 수도권에서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서 아파트 2만7000여가구가 분양한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한 해 수도권 신도시 택지지구에서 예정돼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분양물량은 총 일반분양 기준 2만7133가구다.

[자료=더피알]

대우건설은 다음달 중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1540가구 규모의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올해 검단신도시 분양 물량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또한 검단신도시 최초의 1군 브랜드(아파트 브랜드 순위 10위권)다.

단지에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오는 2024년 개통예정)이 가깝다. 또한 중심상업지구가 근처에 있고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초등·중·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동양건설산업도 다음달 중 새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올해 5개 단지에서 3346가구가 분양한다. 5개 단지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됐다는 특징이 있다. 오는 3월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3월 이후 우미건설, 계룡건설, 중흥건설이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올해 4개 단지, 3802가구가 분양한다.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인 ‘운정 중흥S-클래스’가 1262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다.

한동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재개된다. 올해는 3개 단지에서 2025가구가 분양을 대기 중이다. 계룡건설이 오는 7월 분양할 예정인 물량(732가구)이 가장 규모가 크다.

이밖에 경기 양주 옥정과 회천, 과천지식정보타운, 성남 고등 및 하남 감일, 남양주 별내 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근처에 있는 양주 옥정과 회천에서는 5개 단지, 6703가구가 분양을 대기 중이다. GTX-C노선은 지난해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대방건설은 양주 옥정에서만 3개 단지(380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준강남으로 분류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성남 고등지구,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총 4개 단지에서 248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경기 남양주 왕숙신도시와 가까운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는 1개 단지에서 74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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