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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서울변호사회장에 박종우 변호사…“유사직역 침탈 막겠다”

기사등록 : 2019-01-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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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5871명 중 8715명 투표…4014표 득표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1만5000여명 서울시내 변호사를 대표할 제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으로 박종우(44·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가 당선됐다.

서울변회는 2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회장 선거 투표를 마친 뒤 박종우 변호사가 서울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총 유권자 1만5871명 중 87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박 변호사는 이 중 4014표(46%)를 얻어 당선됐다.

박 변호사는 당선사에서 “회원들께서 올바른 판단을 해줄 것이라 믿었다”며 “뚝심 있게 밀고 나갈 수 있게 물심양면 지원해준 회원 변호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출신과 나이, 성별 등으로 변호사들을 갈라놓을 수 없다”며 “대내적으로 회원 복지에 힘쓰고 대외적으로는 법조 유사직역의 침탈을 막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기동안 불철주야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 공익활동 미이행 부담금 제도 폐지 등 회칙·회규 개정 △의무연수 중 전문연수·6개월 실무연수제도 폐지 △대외협력활동 강화를 바탕으로 직역수호를 위한 입법 활동 △서울시 및 각 구청 변호사 채용확대 논의 △형사 성공보수 부활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박종우 변호사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아리율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01.17 pangbin@newspim.com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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