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조선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울산시·전남도·부산시 등과 함께 2019년 지역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의 조선업 퇴직자 100명과 해당 퇴직자를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올해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간 최대 4000만원(인건비 3000만원, 사업화지원비 1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조선연구원이 총괄 주관하고, 경남테크노파크와 울산산학융합원이 참여한다.
울산 조선소 전경 [사진=현대중공업] |
재취업 지원자는 온라인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기업 신청 서식은 중소조선연구원 홈페이지 및 지역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선업 퇴직자의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2016년 1월 1일 이후 조선 관련산업에서 퇴직 후 조선산업 밀집지역에 소재한 중견·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자는 사람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해당 지역에 소재한 중견·중소기업(조선, 해양플랜트, 중소형선박, 친환경선박, 노후선박 개조, 수리조선, 선박 신소재개발, 자동차, 항공, 기계, 섬유, 전기전자 등의 관련업종)이며 조선산업 퇴직인력을 지난해 7월 1일 이후 채용한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자와 기업은 지원서 접수 후 심사·평가 단계를 거치며, 자격에 부합하는 퇴직자와 중소기업의 매칭이 이뤄진다. 이후 중소기업 면접 과정을 거쳐 채용된 지원자와 참여기업은 올해 3월부터 1년간 인건비 최대 3000만원(1년간 월 최대 250만원)과 사업화지원비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당 지원인력은 최대 2명으로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기업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지원인력 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해당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조선연구원 홈페이지 및 지역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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