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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젖소농장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

기사등록 : 2019-01-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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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8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젖소 농가(사육규모 120두)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사육 중인 젖소 20여두에서 침흘림과 수포 등의 구제역 임상증상을 보여 안성시청에 신고했다. 현재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출동해 현장시료 채취 후 정밀 검사 중이며 검사결과는 오는 29일 판명될 예정이다.

최근 구제역 발생 건수는 지난해 3월 중순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돼지농가에서 2건(A형)이 발생한 바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 중"이라며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현장 모습(자료사진) [사진=뉴스핌 DB]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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