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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중앙선관위원에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 내정

기사등록 : 2019-01-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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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적합한 결론 도출로 소송관계인으로부터 깊은 신뢰 평가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이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김창보(60·사법연수원 14기) 법원행정처 차장을 28일 지명했다.

김창보(60·사법연수원 14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내정자 [대법원 제공]

대법원은 이날 “오는 3월 5일 임기가 만료되는 조병현(전 서울고법원장) 위원의 후임으로 김 차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김 내정자에 대해 “원만하고 합리적인 재판 진행과 구체적 사안에 가장 적합한 결론 도출로 소송관계인으로부터 재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법관으로서 확고한 소명의식과 소탈한 성품으로 법관 및 직원 등 법조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점도 고려했다”고 했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지법 북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 등을 거쳐 현재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대법원장은 국회에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할 방침이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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