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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기술이전인력·기술경영 올해 626억원 투자

기사등록 : 2019-0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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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청년TLO·대학기술경영 시행계획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TLO(기술이전‧사업화인력)는 대학이 보유한 실험실 기술이나 노하우를 민간 기업에 이전하기 위해 기술마케팅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의 이런 청년TLO를 육성하고 대학기술경영을 촉진하는 데 올해 총 626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관련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대학 산학협력단이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일정기간(6개월) 채용해 대학 보유 기술의 사업화와 창업을 촉진,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80.2억원(17%)이 증가한 548.32억원 규모로 편성해 67개 대학 4000명의 청년 TLO를 신규로 선발‧지원한다.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주요 성과 2019.01.29.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기존 미취업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에서 미취업 이공계 박사, 이공계 부전공자, 기술 관련 학과 졸업생 등으로 확대한다. 멘토링과 창업 연계 등의 활동을 위한 운영비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 협약기업(패밀리 기업)의 사업참여 확대를 유도해 기술이전, 창업 및 취업연계 등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과학기술경영촉진사업에는 77.74억원이 쓰인다. 이를 통해 대학 보유 기술의 이전과 연구성과 기반 창업에 필요한 지원 조직, 제도 정비를 유도한다. 또 수요기업 발굴, 기술가치평가 등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10~15개 대학(컨소시엄)을 신규 선정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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