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JB금융지주가 지난해 32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연간 최대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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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JB금융은 2018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2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수익과 비용 지표가 양호하게 유지됐다. 특히 전북은행은 전년 대비 54.5% 증가한 1005억원의 실적을 내 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 역시 각각 13.5%, 5.0% 증가한 1533억원과 751억원의 이익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영업력 확대를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17.0% 증가한 148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총자산이익률(ROA)은 9.1%와 0.68%로 집계됐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리스크관리 정책을 추진하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 대비 0.04%p 개선된 0.92%, 연체율은 0.05%p 개선된 0.82%를 기록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과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은 각각 0.50%p, 0.63%p 상승한 9.07%와 12.79%를 달성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2019년에도 내실 위주 경영정책의 지속 추진과 고객 중심에 기반을 둔 영업전략 시행을 통해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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