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한화손해보험과 SK텔레콤, 현대차 등이 합작한 인핏손해보험이 30일 금융위원회의 예비허가를 취득했다.
[사진=금융위] |
금융위는 이날 제2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인핏손해보험에 보험업 영위를 예비허가했다고 밝혔다.
인핏손보는 한화손보(75.01%), SK텔러콤(9.9%), Altos Korea Opportunity Fund3(9.9%), 현대자동차(5.1%) 등이 합작한 회사다. 6월 내에 본허가를 신청한 뒤 하반기부터 영업에 나설 전망이다.
인핏손보는 금융위가 지난해 9월 ‘금융산업 경쟁 촉진’을 위해 보험사 추가 인가 방침을 밝힌 후 예비허가를 취득한 첫 번째 회사다.
금융위 관계자는 “인핏손보가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보험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본다”며 “경쟁촉진에 필요한 손보시장 활성화와 고객 편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