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설 연휴를 맞아 30일 오후 전통시장 및 복지시설을 방문하고, 에너지시설의 안전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성윤모 장관은 가장 먼저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공주산성시장'을 찾았다. 이곳에서 성 장관은 명절 물가를 살펴보고 보육시설에 전달할 물품을 직접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오후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 현장인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09.30 kilroy023@newspim.com |
구입한 물품들은 인근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 '소망공동체'에 전달됐다. 성 장관은 시설을 직접 찾아 입소자들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고기 등 명절물품과 위문금을 전했다.
이어 성 장관은 '한국가스공사 세종정압기지'를 방문해 동절기 도시가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세종정압기지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전력 및 난방을 공급하는 세종천연가스발전소에 1일 1600t(톤)의 천연가스 공급을 담당하는 곳이다.
성윤모 장관은 마지막 일정으로 가스공사의 안전관리실태 및 시설 등을 살펴보면서 "설연휴 대비 전기·가스시설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설연휴 대비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지설 등 약 2000여개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연휴 기간에는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에서 운영하는 24시간 긴급대응센터를 통한 대국민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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