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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반도체·석유화학 부진' 1월 수출 463.5억달러...전년비 5.8%↓

기사등록 : 2019-02-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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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입 실적 발표
1월 수입 450.2억달러
무역수지 13.4억 달러
84개월 연속 흑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월 수출이 반도체 가격 하락,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1월 수출은 463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당초 반도체, 석유화학·제품 등 3대 주력 수출품목의 부진으로 두 자릿수 감소가 예상됐지만 자동차·철강 등 일부 주력품목에서 상대적인 호조를 나타냈다. 

산업부 관계자는 "1월 수출은 미중 무역분쟁 등 통상여건과 반도체 가격·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라 반도체 가격·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라 반도체·석유화학·석유제품 중심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월 수출 부진은 경쟁력 문제보다는 경기순환적 요인"이라며 "반도체 가격·유가회복이 예상되는 하반기에 수출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1월 수입은 450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3억4000만달러로 8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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