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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간 트럼프 대통령…니클라우스·우즈와 골프

기사등록 :2019-02-03 12:51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에 시달리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개인별장 마라라고를 방문했다. 

CNN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을 맞아 1일(현지시간) 오후 멜라니아 여사 등 가족과 마라라고 리조트를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첫 일정을 골프로 시작했다. 라운딩에는 메이저대회에서 18승한 잭 니클라우스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동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두 사람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와 함께 멋진 아침"이라는 글을 올렸다.

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개인별장 마라라고 별장에서 잭 니클라우스(왼쪽),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함께 골프를 즐겼다. [사진=트위터]

마라라고 리조트는 미국 행정부 내에서 '겨울 백악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이 잦다. CNN에 따르면 그는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약 80일을 마라라고에서 보내면서 세계 정상들과의 회담, 측근들과의 회의 등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이번 연말연시도 마라라고에서 보낼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2월 셧다운 사태가 시작되면서 휴가계획이 취소됐다. 셧다운 사태는 지난달 25일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이 오는 15일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CNN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일정은 없는 상태로, 가족·지인들과 일상적인 활동을 주로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5일 있을 국정연설 준비도 이곳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일 웨스트 팜비치 공항 부근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릴 슈퍼볼 관람 행사에 참석한 뒤 이날 늦게 백악관으로 돌아온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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