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펄어비스는 오는 26일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1월 8일부터 일본 사전등록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사전 등록 참가자는 50만명을 넘어섰다.
[사진=펄어비스] |
현지 미디어 반응도 뜨겁다. 일본 최대 게임 매체 ‘패미통’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새로운 게임 체험을 만들고 있으며 2019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 중 하나다”라고 평했다. ‘전격온라인’은 리뷰를 통해 “압도적인 액션 체험과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에 의해 지금까지 표현하지 못한 몰입감 있는 세계를 실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정섭 펄어비스 일본 법인장은 “현지 비공개테스트(CBT) 참여자 중 93%가 ‘게임이 출시되면 꼭 플레이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며 “피드백 내용을 반영해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2018년 2월 검은사막 모바일 국내 정식 출시 후 같은해 8월 대만·홍콩·마카오에 출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 출시 이후 북미·유럽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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