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중진공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수출확대를 위한 해외거점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해외거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과 시장개척 총력지원을 다짐하고, 국가별 경제동향과 중소벤처기업 진출 성공사례, 현지화 전략 등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중진공은 전국 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육성한 청년 CEO를 중진공 해외거점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해외거점마다 공유오피스를 신설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접근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자동차·스마트공장 등 해외 거점별 특성화 지원 △해외 바이어·홈쇼핑 등에 중소벤처기업 혁신제품 소싱 △신남방·북방국가로 기술 수출 확대 △해외 창업기관과 협업 네트워크 구축 △시애틀 등에 신규 설치하는 글로벌혁신성장센터 설립 계획·운영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그간 수출 인큐베이터를 통해 5천여 개사, 67억불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중진공 해외거점을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혁신성장 전초기지로 확 바꿔 지역별 특성에 맞게 제품 소싱, 기술 수출 등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