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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난해 사이버 공격 의심 통신 급증…전년도 1.5배

기사등록 : 2019-02-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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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지난 한 해 일본에서 사이버 공격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통신이 전년대비 1.5배 급증했다고 13일 NHK가 전했다. 

일본 경찰청은 사이버 공격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인터넷에 복수의 관측점을 두고 접속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탐지된 사이버 공격 의심 통신은 1개의 IP주소 당 하루 2752건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1.5배 증가했다. 

이 가운데 'Mirai'라는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물인터넷(IoT)기기가 다른 IoT기기에 발신된 것으로 보이는 통신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K는 "IoT기기 보급이 진행되는 가운데 IoT 기기를 표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 경찰이 전국에서 검거한 사이버 범죄는 9046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경찰청은 사이버 공간의 위협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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