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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9년형 ‘QLED TV’ 라인업 공개..."3월부터 판매"

기사등록 : 2019-02-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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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포르투갈서 열린 '미디어데이'서 QLED 전 라인업 공개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판매할 QLED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65인치형에서 98인치형에 이르는 8K 제품을 비롯해 6개 시리즈 20여개 모델이다. 오는 3월부터 글로벌 판매를 본격 시작한다.

삼성전자, 유럽에서 2019년형 ‘QLED TV’ 전 라인업 공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전 세계 주요 거래선과 각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자사의 전략제품을 소개하고 사업 비전을 공유하는 '삼성포럼 2019'를 다음달 26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럼은 지난 12일 포르투갈 포르투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 터키 안탈리아, 다음달 25일 싱가포르 센토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 13일 포르투에서 열린 '유럽 미디어데이'에선 2019년형 QLED TV 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유럽의 경우 65인치형에서 98인치형에 이르는 8K 제품(Q950R),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차별화된 43인치형에서 82인치형까지의 다양한 4K 제품까지 총 6개 시리즈 20여개 모델을 도입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시장 확대를 위해 올해 QLED TV 라인업의 절반 정도를 75인치형 이상 모델로 포진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2019년형 QLED TV는 '뉴 빅스비'가 적용된 개방형 플랫폼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애플과의 협력을 통해 '에어플레이2(AirPlay2)'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아이튠즈 무비& TV쇼' 서비스를 탑재해 TV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QLED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적용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과 '더 세리프(The Serif)'의 2019년형 신제품도 공개했다.

'더 프레임'은 1000여점 이상의 작품을 액자처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43·49·55·65인치형 4개 모델이, ‘더 세리프’는 43·49·5인치형 3개 모델로 도입된다. 두 제품 모두 오는 4월 중 한국과 유럽, 미국에서 동시 출시한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작년 한 해 삼성 QLED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확인했다"면서 "올해는 QLED 8K 판매를 본격 확대해 초대형 시장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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