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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트럼프 대통령 노벨평화상 추천”...日 정부관계자가 인정

기사등록 : 2019-02-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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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한 것이 맞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가 인정했다고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미일 정상회담 자리에서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5장 정도 분량의 노벨평화상 추천장 복사본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로부터 (나를) 노벨평화상에 추천한 ‘매우 아름다운 편지’의 복사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미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평론가의 견해를 인용해 “아베 총리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착각한 것이 아닌가”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아르헨티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회담을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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