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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작년 4Q 영업익 315억원...전년比 39.5%↓

기사등록 : 2019-02-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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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가 안정화 추세...1분기 전망 '맑음'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해 4분기 높은 원료가와 스프레드 축소 등의 영향으로 악화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원료 가격이 안정되고 있어 상반기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 줄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274억원으로 전년보다 6.5% 늘었다.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자료=코오롱인더스트리]

이번 영업이익에 대해 코오롱은 높은 원료가와 스프레드 축소, 연말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액은 패션 성수기 진입과 산업자재, 필름 사업부문의 판매 물량 확대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은 올 1분기 제조부문의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있는 만큼, 안정적인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조부문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높은 원료가 추세가 점차 안정돼 상반기부터는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 관계자는 "작년 완공된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종속회사 신증설 생산설비가 본궤도에 오르고, 패션부문의 온라인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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