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 후임으로 제프리 로젠 교통부 부장관을 지명할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각) 백악관이 밝혔다.
제프리 로젠 교통부 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상원의 인준을 받은 윌리엄 바 법무장관 지명자가 로젠 부장관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이끌도록 로버트 뮬러 특검을 임명했던 로드 로젠스타인 미국 법무부 부장관은 바 법무장관 지명자의 취임에 맞춰 3월 중순 사임할 예정이다.
하버드 로스쿨 졸업생인 로젠 부장관은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백악관 예산관리실(OMB)에서 정책 자문관 역할 등을 맡았으며, 조지타운대 법학센터에서 겸임교수를 맡기도 했다.
또 법무장관으로 지명된 윌리엄 바가 몸담고 있는 로펌 ‘커클랜드 앤 엘리스(Kirkland & Ellis LLP)’에서도 오랜 기간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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