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피우진 보훈처장으로부터 'BH의 뜻'이라며 사퇴 종용을 받았다고 한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에 대해 "오히려 말렸다"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보훈처에서 그 분에 대해 사표를 부탁드렸던 과정에서 청와대가 오히려 말려서 그 분이 임기를 채우고 물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kilroy023@newspim.com |
김 대변인은 "청와대가 개입해서 그 분의 임기를 단축했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 전 정권에서 임명한 환경부 산하기관장에 대한 찍어내기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임기를 마치기도 전에 국가보훈처로부터 청와대의 뜻이라며 물러나라는 사퇴 종용을 받았다고 해 논란이 됐다.
윤 전 독립기념관장은 지난 2017년 임기가 두 달 넘게 남은 상황에서 국가보훈처 국장으로부터 사표 종용을 받았고, 일주일 만에 없던 일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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