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티웨이항공이 인천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나트랑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다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왼쪽부터 심창섭 티웨이항공 경영지원담당 상무,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김형일 인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장, 이현진 티웨이항공 인천공항지점장이 지난 20일 인천~나트랑 노선 취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서 나트랑 정기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형일 인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심창섭 티웨이항공 경영지원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은 총 8개(인천~호찌민, 인천~다낭, 대구~다낭, 부산~다낭, 인천~하노이, 대구~하노이, 부산~하노이, 인천~나트랑)의 베트남 노선에 취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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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트랑 노선은 주 7회(매일)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후 10시50분에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오전 1시50분 나트랑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베트남 현지 객실승무원을 채용하는 등 베트남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국내 LCC 중 최초로 베트남 현지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했으며, 현재도 추가 채용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베트남의 확고한 강자 티웨이항공과 함께 베트남의 다양한 노선을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지역에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노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