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가 향후 3년간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계를 이끄는 중책을 맡는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진=한화큐셀] |
22일 협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제54차 이사회 및 2019년 정기총회에서 제13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장에 취임한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전임 협회장인 남성우 전 한화큐셀 대표에 이어 향후 3년간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및 규제 개선을 위한 각종 대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향후 정부 및 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관련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국제사회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협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 전환과 규제 개선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금융지원, 전문인력 양성, 수출 산업화를 위한 해외진출 지원사업 운영 등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사업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지난 2001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촉진 및 보급, 관련 산업의 발전 및 육성, 업계 공동의 이익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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