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이사아나항공 노사가 안전운항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노사가 합동으로 '안전운항 비전 선포식'을 실시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노사가 합동으로 '안전운항 비전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노사가 서로 소통하고 안전운항 강화, 회사 발전 기여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창수 사장과 김영곤 조종사노조 위원장 등 노사 양측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조종사노조는 △비행안전 저해요소 사전제거를 위한 비행안전실 신설 △조종사의 책임감 및 리더십 강화 △안전운항을 통한 고객가치 제고 △선진항공 문화 수용 등을 결의했다.

이에 사측은 안전운항을 위한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조종사 권익 보호를 약속하며, 회사 발전을 위해 노사가 화합하고 공동의 노력으로 올해 경영방침인 '수익역량 확대'에 기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승객을 위한 안전운항을 다짐하고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마음을 모았다는데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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