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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 목표전환형 펀드 판매

기사등록 : 2019-02-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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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가격 상승으로 매력 높아진 아시아 채권에 투자
목표수익률 최대 5%...수익 달성 시 집합투자증권 전환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KB증권이 다음 달 5일까지 ‘NH-아문디(Amundi) 아시아 달러표시 채권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채권)’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이 3월5일까지 달러표시채권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판매한다. [사진=KB증권]

해당 상품은 한·미 금리 역전현상으로 국내 채권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확보할 수 있는 달러 채권 가운데 채권가격 상승으로 매력이 높아진 아시아 채권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

아시아 주요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달러표시채권 투자를 통해 목표수익률 5%(A클래스 기준, 펀드 기준가격 1050원) 달성을 추구하며,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이후에는 국채, 통한채 상장지수펀드(ETF) 등 국내채권 관련 집합투자증권으로 전환 운용된다.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에는 최초 설정일로부터 1년, 설정 6개월 이후 목표수익률 달성 시에는 운용전환 후 6개월이 되는 시점에 상환된다. 단, 3년의 기간 동안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해외 채권으로 지속 운영되며 만기 시점에 상환된다.

신긍호 KB증권 IPS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확장 이후 둔화 국면으로의 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안전자산과 상대적 고금리를 제공하는 해외채권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시아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가 저금리 시대에 최적의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펀드는 오는 3월 5일까지만 가입 가능한 단위형 상품으로 펀드 설정 이후 추가 납입이 불가능하다. 가입 시 A클래스 기준 납입금액의 0.7% 이내의 선취수수료를 부과하며, 전환 전 연 0.4%, 전환 후 연 0.1530%의 총 보수가 적용된다.

설정 후 1년까지는 이익금의 70%, 1년 이후부터 운용전환일 전일까지는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하며, 목표 수익률 달성 후에는 수수료 없이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다만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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