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2019 한국문화가치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광광부 산하기관인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평가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7기 전국 자치단체장의 문화정책 분야 공약을 243개 각 지자체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문화정책 공약을 분야별로 평가했다.
경기 안성시는 지난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2019 한국문화가치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사진 오른쪽 김동선 시 정책기획담당관) [사진=안성시청] |
협회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시상에는 2055건에 달하는 민선 7기 문화정책 공약을 대상으로 문화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엄정 심사를 통해 광역 11개소, 기초 19개소를 선정했다.
안성시는 민선 7기 문화정책 공약‘국내․외 문화교류 협력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의 공약은 사람이 찾아오는 안성시, 체류형 관광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테마로 ▲남사당바우덕이 세계화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전통 알리기 ▲고삼호수 개발을 통한 체류형 관광기반 마련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연계한 관광벨트 단계적 마련 ▲안성맞춤아트홀 프로그램 다양화 ▲농업 융·복합산업 기반 마련을 통한 농촌체험․휴양 마을 조성 등이다.
우 시장은 “안성시는 3·1운동 3대 실력항쟁 발원지이자 남사당 바우덕이 전통을 계승하고 이어가는 자랑스러운 고장으로 산과 호수가 잘 어우러진 환경 친화적 도시인 만큼 이번 한국문화가치 대상에 걸맞은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람이 찾아와 활력이 넘치는 안성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