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 중 2명을 교체한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금융권과 의료계 인사를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 중 2명을 교체했다. 왼쪽부터 신임 사외이사에 추천된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안규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장내과 교수. 박재완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재선임됐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인호 전 신한은행장과 송광수 전 검찰총장 후임으로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과 안규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장내과 교수를 추천했다.
박재완 성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역시 임기가 다음달 만료되지만 재선임을 추천했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 총 수는 6명으로 동일하게 유지된다.
사외이사는 김종훈 키스위모바일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김 이사장을 감사위원 후보로도 추천했다. 박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추천 하면서 감사위원에도 재추천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다음달 20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고, 지난해 재무재표 승인과 이사보수 한도 등의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