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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 호텔, 정상회담장 확정…김여정 최종점검

기사등록 : 2019-02-27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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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뉴스핌] 특별취재단 = 27~28일로 예정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2차 정상회담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열리기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지난 26일 오후 메트로폴 호텔을 찾아 45분간 머물며 동선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여정은 전날 오후 6시50분 무렵 메트로폴 호텔에 도착, 7시35분께 떠났다. 이 자리에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박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실무진들도 동행했다. 지난 24일에도 김창선 부장과 박철 부위원장이 이곳을 둘러봤다.

이 호텔은 1901년에 지어졌으며 내부에 유럽식 정원이 있어 산책 회담의 가능성도 거론된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출처=로이터 뉴스핌>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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