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2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출생아는 2만26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000명 감소했다. 출생아 최저치 경신은 3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출생아 감소는 혼인 감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지난해 12월 혼인 건수는 2만680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00건 감소했다. 12월 기준으로 보면 이 또한 역대 최저치다.
지난해 12월 사망자는 2만65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명 줄었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8900건으로 100건 늘었다.
연간으로 보면 지난해 출생아는 32만6900명으로 전년대비 8.6% 감소했다. 혼인은 25만7700건으로 2.6% 줄었다. 사망은 29만8900명으로 4.7% 늘었다. 이혼은 10만8700건으로 2.5% 증가했다.
[자료=통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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