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7세 이하 자녀를 둔 저소득층 가정은 다음달 22일까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카시트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카시트 1600개를 무상 보급한다.
이번 카시트 무상 보급은 2000cc 미만의 승용자동차를 보유하고 2013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유아용은 3세이하(2017년~2019년 출생), 주니어용은 4~7세(2013~ 2016년 출생)의 자녀를 둔 가정이 해당된다.
공단의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자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과 같은 선정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신청 후 예비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련 증빙서류를 어린이안전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고 서류 심사 후 보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4월 말경에 카시트를 받아볼 수 있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카시트 착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카시트를 장착 및 탑승하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간접효과도 크다"며 "자녀와 함께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경우 반드시 카시트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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