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텔레콤과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텔은 게임 및 e스포츠 사업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싱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의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양사는 게임 콘텐츠 개발 및 유통 사업, e스포츠 플랫폼, 신규 게임 미디어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은 자사의 e스포츠 상품과 게임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게임 산업에서의 주도권 강화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의 공동 사업 기회도 모색해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하형일 Corporate Development 센터장은 "새로운 게임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해 아시아 게임 유저를 위한 혜택 제공은 물론,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의 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서 랑 싱텔 인터네셔널 최고경영자(CEO)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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