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26대 중기중앙회장으로 김기문 후보가 당선됐다.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중기중앙회장 선거에서 김기문 후보는 2차 결선투표에서 296표(55.5%)를 얻어 새 회장에 선출됐다.
김기문 당선자는 이날 중기중앙회 2층 기자실에 들러 "분열된 중기중앙회를 화합으로 뭉쳐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2007~2015년 8년동안 23대·24대 중소기업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기자회견 도중 관계자와 기자들간에 몸싸움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한 기자의 "금품 수수 혐의 수사에 대해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김 당선자는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 이날 중기중앙회관 2층 엘리베이터 앞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김기문 당선자는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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