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합의 없이 마무리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논의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하노이에서 일어난 일들을 면밀히 지켜봤다. 그는 협상 결과와 상관없이 이같은 논의를 통해 만들어진 노력에 대해 높게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용기 있는 외교가 지속가능한 평화, 그리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의 기초를 다졌다"면서 “우리는 그런 방향으로 논의들이 계속되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기자회견 하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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