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고진영과 김효주가 역전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신인왕’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고진영이 공동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사진은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서 준우승을 차지한 고진영.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
김효주도 버디 5개를 솎아 공동4위에 자리했다. [사진= KLPGA] |
전날 공동13위에 그쳤던 고진영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순위를 공동4위로 끌어 올렸다. 4위에는 김효주(24·롯데), 에이미 올슨(미국)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아리야 쭈타누깐(태국·11언더파 205타)과는 3타 차다.
이날 고진영은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낚은 뒤 후반서도 2타를 줄였다. 이로써 고진영은 지난달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의 준우승 아쉬움을 다시한번 복기하는 기회를 맞게됐다. 김효주는 버디5개를 솎아내 LPGA 통산4승을 쌓을수 있는 찬스를 맞았다.
지은희(33·한화큐셀)와 박성현(26·솔레오리조트앤카지노)은공동8위,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리디아 고(22)와 함께 공동10위에 자리했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라운드 리더보드. [사진·동영상= 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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