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이문호 버닝썬 대표가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는 4일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씨는 앞서 세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최근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 조사 결과 이 대표의 모발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이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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