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의 공기청정기 시장이 2023년에 크게 확장될 것이란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 웹사이트에는 '2013-2023년 필터 종류, 경쟁, 전망 및 기회로 본 베트남 공기청정기 시장'이란 신규 보고서가 추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의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는 1840만달러(약 207억원)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이 규모가 4600만달러(518억원)로 두 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점차 악화되는 공기오염에 대한 우려와 증가 추세인 호흡기 질환이 공기청정기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란 이유에서다. 건설과 산업 활동의 증가는 베트남의 공기질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 급격한 현대화를 맞이한 베트남에서는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몇년간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 공기청정기 시장 참가자들로는 다이킨공업, 카르파, 샤프전자, 허니웰인터내셔널, 일렉트로룩스, 히타치 등이 있다.
중국 화베이(華北) 지방 북부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郸)시에서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짙은 스모그에 뒤덮인 건물을 지나고 있다. 2019.01.12.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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