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42억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확보, 지역민의 체육 여가 활동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정부의 생활밀착형 SOC사업(3개년 계획)에 따른 생활체육시설 확충분야 지원 사업(문화체육관관부 소관)에 공모한 결과, 총 42억원의 국비(국민체육진흥기금)를 확보했다.
경기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
선정된 사업은 ‘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증축사업’ 58억원 가운데 30억원, ‘전용정구장 돔구장 보강공사’ 25억원 가운데 8억원, ‘국제정구장 돔구장 내화페인트 도장공사’ 16억원 가운데 4억원 등 총 3건이다.
시는 공모 신청서 제출 후 도의회 지역구의원 간담회를 주최하고 국비 확보의 절실함에 대해 호소하는 등 지역 사회의 상황을 알려 소중한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 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의 사전 행정 절차를 이행한 후 2019년 1회 추경에 확보된 국비에 매칭 되는 시비를 편성해 착오 없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현 정부의 지역주도, 중앙지원의 대원칙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안성시민들의 체육 여가 활동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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