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시보건소는 육군 7391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국형자살예방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 생명사랑 지킴이(Gate keeper) 양성 교육을 지난달 28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육군 731부대 군장병 ‘생명사랑 지킴이 양성’ 교육[사진=순천시] |
시에 따르면 2016년 10만명당 군대 자살률 8.2%로 일반국민(20~29세, 남자 기준) 19.9%보다 낮은 편이였으나, 2017년 군대 사망사고 중 자살 사망자수는 가장 높은 68%(75명 중 51명)을 차지해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서용석 보건소장은 교육을 통해 장병들은 서로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게이트키퍼’ 활동으로 군내 자살을 예방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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