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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서울 명동거리에서 '왕인문화축제' 재연 행사

기사등록 : 2019-03-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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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영암군은 지난 8일 서울 명동거리 일원에서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 개최를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펼쳐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알리기 위해 사전 진행한 이벤트 행사로 전동평 영암군수 내외와 영암군의회 조정기 의장, 노영미 의원을 비롯해 군서청년회원과 영암군 재경향우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영암군 서울 명동거리에서 퍼레이드 펼치고 거리행진. [사진=영암군 ]

공연행사로는 라퍼커션팀의 기타, 베이스,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타악공연과 왕인캐릭터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이며 이날 명동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1600여 년전 일본에 문자를 전파했던 백제시대 대학자인 왕인박사의 행적 중 상징적인 부분이 재연됐다. 

아울러 명동퍼레이드 현장에서 왕인박사 일본가오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사전홍보 이벤트도 진행하여 관광객들에게는 추억을 남길 수 있고, SNS 공유를 통해 왕인문화축제를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관계자는 이날 홍보 캠페인에서 영암 왕인문화축제를 소개하면서 “문화행사와 체험 행사 및 영암의 먹거리를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게 준비하여, 영암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화사한 100리 벚꽃 길과 왕인문화축제를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는 4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에서 열리며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와 개막향사 및 100리 벚꽃 감성콘서트 등 관광객 중심의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확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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