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청년 창업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창업 지원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해 지역경제 발전의 주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으로 ‘레일 프리마켓 운영 및 셀러 양성’과 ‘1839청년 창업자 발굴 및 육성’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청] |
사업 대상은 두 사업 모두 만 18세 이상∼만 39세 이하 도내 거주 미취업 청년이다.
레일 프리마켓 운영 및 셀러 양성은 경제적 여건 때문에 점포를 마련하지 못하지만 자신만의 재능과 독창적인 생활 아이디어로 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여성·주부·청년 등을 위한 사업이다.
도는 KTX천안아산역 등을 활용해 프리마켓을 설치, 50명의 사업 대상 청년을 뽑아 프리마켓 참여권을 주고 상품 개발비와 판매 부스, 창업 자금 등을 지원한다.
1839청년 창업자 발굴 및 육성은 도내 예비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해 스타트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이를 통해 혁신 기술 창업자 30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창업 구상 단계부터 사업화 성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창업 공간과 교육, 활동비, 전문가 컨설팅과 멘토링, 마케팅, 1500만원 안팎의 간접비 등을 지원받는다.
참여 신청은 도 홈페이지나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0일까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혁신 기술 창업자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인구 유입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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