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마을활동가들의 생생한 경험을 기록으로 남긴다.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지역의 마을활동가 성장을 기록하고 홍보를 함께 할 ‘마을발굴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전 동구 중동 소재 청춘다락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이 마을활동가 21명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시 마을활동가 100인 인명사전’ 출간 등 마을활동가 아카이빙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
센터는 ‘대전시 마을활동가 100인 인명사전’ 출간을 목적으로 마을활동가 아카이빙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 할 마을발굴단을 뽑는 것이다.
모집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센터 홈페지에서 직접 작성한 글(주제, 분량 관계없음) 1부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이들은 7월까지 활동하며 마을활동가, 마을강사 등의 경험담, 조언,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다.
센터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정기모임을 통해 기록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한다.
마을활동가 아카이빙 결과는 책자 발간과 함께 미니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대전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웹사이트와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마을활동가의 인물사진과 스토리 위주의 전시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동체 활성화의 가장 중요한 기반은 바로 마을활동가”라며 “마을활동가 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그동안 마을활동을 통해 성장한 활동가 스토리를 기록 보존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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