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KB증권이 운영성과에 따라 성과보수가 결정되는 ‘트러스톤 정정당당 성과보수 펀드[주식-파생형]’를 판매한다.
KB증권이 운용성과에 따라 성과보수가 결정되는 성과보수형 공모펀드를 판매한다. [사진=KB증권] |
11일부터 판매되는 이번 상품은 사모헤지펀드에서 주로 활용하는 주식 롱숏(Equity Long-Short) 전략을 공모로 구현했다. 상승이 예상되는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Long)하고 하락이 예상되는 고평가된 주식을 매도(Short)해 변동성에 대응하며, 시장 등락과 무관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또 운용성과에 따라 성과보수가 결정되는 상품구조로 기본 운용보수를 낮추고 성과가 많이 났을 때 성과보수를 받아 기존 공모펀드 대비 합리적인 보수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펀드의 기본 운용보수는 연 0.2%며, 환매시 운용수익률이 3%를 초과할 경우 초과수익금액의 20%가 성과보수로 부과된다. 다만 성과보수는 환매금액의 5%를 초과하지 않는다.
펀드는 설정 이후 추가 납입이 가능하고 최소 가입금액도 없어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하다. 성과보수 외에는 가입시 A클래스 기준 납입금액의 1% 이내 선취판매수수료를 부과하며, 연 0.735%(기본 운용보수 포맣)의 총 보수가 적용된다.
환매수수료는 가입 이후 30일 미만인 경우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의 경우 이익금의 30%를 부과한다. 일부 환매는 불가하며 전액 환매만 가능하다.
류재동 상품기획부장은 “운용성과에 따라 보수가 결정되는 합리적인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성과보수형 공모펀드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친화적인 상품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펀드는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 할 수 있다. 상품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영업점,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