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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픽션' 박유덕·박규원·유승현·박정원·황민수 등 캐스팅

기사등록 : 2019-03-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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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매년 업그레이드, 신구 조화 캐스트로 주목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더 픽션'이 오는 4월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더 픽션' 캐스트 [사진=HJ컬쳐]

뮤지컬 '더 픽션'은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시작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한다.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한 이 뮤지컬은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와 신문사 기자 와이트, 형사 휴 3인이 등장한다.

작품은 2016년 창작지원 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2017년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을 거쳐 2018년 KT&G상상마당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 선정작까지 탄탄한 과정 속에서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배우들과 신인 배우들이 합류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은다. 연재소설작가 '그레이트 헌트' 역은 지난 시즌에 이어 뮤지컬 '아랑가' '1446' 등의 박유덕과 뮤지컬 '파가니니' '최후진술' 등의 박규원이 새롭게 합류한다.

신문사 기자 '와이트 히스만' 역은 뮤지컬 '달과 6펜스' '파가니니' 등의 유승현, 낭독뮤지컬 '어린왕자', 뮤지컬 '풍월주' 등의 박정원, 뮤지컬 '존 도우' '파가니니' '1446' 얼터네이터로 실력을 쌓아온 황민수가 낙점돼 기대를 모은다.

형사 '휴 대커' 역은 음악극 '루시드 드림', 연극 '무인도 탈출기'의 박건이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통해 데뷔한 신예 김준영,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무한동력' 등의 신예 안지환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더 픽션'은 오는 4월 13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한다. 오는 13일 오후 3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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