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개학철을 맞이해 오는 15일까지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주변 위험 및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중점관리 구역은 학교 주변, 주요 도로변,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환경 위생 정화 구역, 차량과 사람의 통행량이 많은 상가 인접 도로 및 가로변이 대상이다.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캠페인 [사진=곡성군] |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지주 간판, 옥상 간판 등과 같은 고정 광고물의 추락과 파손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현수막, 벽보, 전단 등과 같은 유동 광고물은 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광고물과 보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광고물 위주로 정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본격적인 정비에 앞서 이날 옥외광고협회와 함께 개학철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캠페인도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일제정비뿐만 아니라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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