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산학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은 대학의 우수한 석・박사 과정 연구인력을 통해 기술애로를 해결할 수 있고, 대학은 기업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하는 실무형 프로젝트 등 현장밀착형 학위과정을 운영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실제로 사업에 참여한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평균 취업률도 81%에 달해 높은 성과를 보여왔다.
사업에 참여한 대학은 최대 5년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석·박사 인력에 대한 인건비와 교육과정 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프로젝트 참여 석사 인력에 대해서는 논문심사가 없는 산학 공동 R&D 프로젝트 학위제를 운영해야 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공동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석・박사 연구인력이 다양한 현장경험과 기술개발 참여 등을 통해 경력개발을 할 수 있고, 취업성과도 좋다"며 "관심있는 대학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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