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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승리·정준영 카톡 사건'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

기사등록 : 2019-03-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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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가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30) 사건을 경찰이 아닌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1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9.03.12 leehs@newspim.com

13일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달 방정현 변호사로부터 남성 연예인들의 불법 촬영 증거 및 경찰 유착 의심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자료를 공익제보 형식으로 받았다. 이후 20일간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11일 대검찰청에 자료를 넘기며 수사를 의뢰했다.

권익위는 수사 의뢰 내용을 담은 공문을 경찰과 대검찰청, 방 변호사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토 보고서도 함께 제출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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