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민들은 앞으로 각 경찰서 민원실과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지 않고 대전도시철도 시청역과 유성온천역에서도 운전면허증 재발급 등 운전면허 관련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받게 됐다.
13일 대전 시청역에서 대전도시철도공사 김민기 사장, 김태우 영업처장, 대전운전면허시험장 문정식 장장, 대전교통방송 설용숙 본부장, 도로교통공단 주두환 본부장(왼쪽부터)이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13일 시청역에서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과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운전면허와 관련한 서비스를 역사에서 받을 수 있도록 역사 내 장소와 서비스 환경을 협조하고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은 운전면허 적성검사와 갱신, 면허증 재발급 및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신규 운전면허증 취득 상담 등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도시철도 역사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양 기관의 협약으로 시민들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아침 8시에서 9시 사이에 시청역(홀수달)과 유성온천역(짝수달) 역무실에서 도시철도 운전면허 현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와 전화(042-539-3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기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은 “2025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운행, 2024년 충청권 광역철도의 개통은 대전시의 교통환경을 크게 바꿔 나갈 것”이라며 “오늘 진행한 협약처럼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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