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KT는 서울 종로 광화문 광장에 자사 5G 서비스를 체험해볼 ‘KT 5G 체험관’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체험관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전국체육대회 100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낮 12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한다.

KT 5G 체험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5G 단말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체험관은 약 400평 규모의 면적과 높이 11m의 초대형 공간으로 지어졌다. 이곳에서 5G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5G 미션룸 △5G 스마트팩토리 △5G VR 스포츠 △5G 단말체험 △5G 텔레프레젠스 △로봇카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부스 등 총 7가지 테마공간을 꾸렸다.

세부적으로 보면, ‘5G 미션룸’은 KT 5G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체험 공간이다. 체험 콘텐츠는 △리얼 360 △기가아이즈 △기가라이브 TV △5G Jumping △나를(Narle) 등 5개 방에서 관람객이 미션을 끝낸 뒤 제공되는 단서를 활용해 미션룸을 탈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5G 스마트팩토리’ 체험공간에선 지난달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선보였던 ‘360 스마트 서베일런스 서비스’와 ‘안전장비 착용 검사 시연’을 비롯해 AR(증강현실)글래스를 활용한 산업현장 원격지원 및 파일 공유 솔루션 '5G AR 서포터’ 등을 공개했다.

이밖에 체험관에서 SF9, 백퍼센트 등 인기가수들이 홀로그램이 적용된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원경 KT GiGA사업본부 전무는 “KT 5G 서비스와 기술을 모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광화문 광장에 5G체험관을 마련했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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